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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산불 진화헬기 추락 긴급회의…원인 확인 1년 넘을 듯

등록 2025.04.07 11:20:13수정 2025.04.07 12:2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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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토부 주관 오전 11시부터 합동감식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7일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진화 헬기 추락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국과수, 경찰, 소방, 지자체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025.04.07. lmy@newsis.com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7일 대구 북구 서변동 산불 진화 헬기 추락 현장에서 국토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 국과수, 경찰, 소방, 지자체 등이 합동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6일 오후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1명이 숨졌다. 2025.04.07. [email protected]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 북구 산불 진화현장에서 떨어진 헬기의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긴급회의가 진행됐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는 7일 오전 9시30분부터 10시까지 북구청 상황실에서 산불 진화 헬기 추락 관련 긴급회의를 비공개로 진행했다.

회의에는 국토부, 부산지방항공청, 경찰, 소방, 북구청, 동구청, 대구시, 헬기 업체 등 합동감식반이 참여했다.

회의 결과 조사위는 정확한 사고 원인을 규명하기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고 전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사고 헬기의 제조국인 미국으로 엔진을 보내 정밀 검사를 마치는 데까지 1년 이상 걸릴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감식반은 긴급회의를 마친 후 이날 오전 11시부터 헬기 추락 현장에서 인근 폐쇄회로(CC)TV, 전소된 보조 기억 장치, 목격자 진술 등을 통해 다각도로 감식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7일 오전 대구 북구청 상황실에서 산불 진화현장에서 떨어진 헬기의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긴급회의가 진행됐다. 2025.04.07. jjikk@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정재익 기자 = 7일 오전 대구 북구청 상황실에서 산불 진화현장에서 떨어진 헬기의 추락 원인을 밝히기 위한 긴급회의가 진행됐다. 2025.04.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앞서 지난 6일 오후 북구 서변동 한 야산에서 산불을 끄던 헬기가 추락해 조종사 정모(74)씨가 숨졌다.

헬기는 동구청에서 임차한 BELL 206L 모델이다. 기종은 BELL 206L 모델로, 생산한 지 44년 넘은 노후 헬기로 확인됐다.

미국에서 1981년 제작된 이 헬기의 최대 탑승 인원은 7명, 담수 용량은 550리터(ℓ)다 . 크기는 길이 12.96m, 너비 2.33m, 높이 3.56m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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