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시장 발작에…한은 부총재 "美 관세 영향, 예상보다 장기화"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운데)가 20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은행 본관16층에서 개최된 '시장상황 점검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제공=한국은행)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남주현 기자 = 유상대 한국은행 부총재가 미국 관세 정책으로 인한 불확실성이 높고, 예상보다 장기화할 가능성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은은 7일 오전 10시 서울 중구 한은 대회의실에서 유 부총재 주재로 '비상대응TF'를 개최해 미국 상호관세 발표 이후 국내외 금융·외환시장 상황을 점검했다.
유 부총재는 "미 관세정책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높고 예상보다 장기화될 가능성도 있다"면서 "24시간 점검체제를 통해 면밀히 모니터링하고 필요시 가용한 시장안정화 조치를 즉각 시행할 것"이라고 했다.
한편, 미국 트럼프 행정부의 상호관세 부과 이후 중국이 맞불관세에 나서며 글로벌 무역 분쟁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5% 가까이 떨어져 2400선이 붕괴되고, 8개월 만에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 원·달러는 30원 넘게 급등해 1370원을 위협하고 있다.
앞서 지난 4일 미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은 전일보다 5.5% 급락한 3만8314.86에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는 5.97% 폭락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도 5.82%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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