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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들, 도보배달로 용돈·건강 한번에" GS리테일, 천안서 '시니어 우친' 사업

등록 2025.04.10 14: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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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천안시니어클럽과 3자 업무협약 체결

[서울=뉴시스] 노인일자리 어르신 도보배달 업무 협약식에서,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왼쪽),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 엄영욱 천안시니어클럽 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노인일자리 어르신 도보배달 업무 협약식에서,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왼쪽), 박상돈 천안시장(가운데), 엄영욱 천안시니어클럽 실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GS리테일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이현주 기자 = GS리테일이 고령화 사회의 핵심 과제인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건강한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GS리테일은 이날 오전 10시 천안시청에서 천안시, 천안시니어클럽과 함께 'GS리테일X천안시 시니어 우친' 도보 배달 사업 추진을 위한 3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진혁 GS리테일 O4O부문장, 박상돈 천안시장, 김선영 천안시니어클럽 관장을 비롯해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 당사자들은 고령자 일자리 창출과 경제적 자립 지원, 건강 증진 및 지역 사회 참여 활성화, 지역사회와 기업간의 상생 협력을 목표로 하는 것에 뜻을 모았다.

'시니어 우친'은 GS리테일이 기획·운영하는 고령층 대상 도보 배달 플랫폼 사업으로 고령자가 근거리 배달을 통해 소득을 얻는 동시에 일상 속 운동량을 늘리고 디지털 기술에 대한 친숙도를 높이도록 설계됐다.

협약에 따라 GS리테일은 배달 수수료 지급, 배달 가방 및 스마트폰 앱 제공, 배달 교육을 지원하며 천안시는 사업 총괄과 함께 참여자에게 스마트워치를 활용한 모바일 헬스케어 및 건강관리 서비스를 제공한다.

천안시니어클럽은 ▲배달원 모집과 운영 ▲도로 안전 및 기초 소양 교육 ▲애플리케이션 사용법 교육 ▲사후 관리 등을 전담한다.

GS리테일은 앞서 서울과 부산에서 시니어 우친을 운영한 바 있다.

실제로 70대의 인당 배달 수행 건수는 10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20대 6.6건의 15배 이상 달하는 수치다.

한편 GS리테일은 시니어 우친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한다는 계획이다.

서울은 신규 참여자들의 적응력을 높이는 방안에 대해 검토 예정이며 부산은 장노년일자리지원센터와 협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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