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브이첨단소재 "전략적 투자로 셀론텍 생산능력 5배 확장"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이브이첨단소재는 전략적 투자로 셀론텍의 생산능력이 5배 확장될 전망이라고 11일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주요 종속회사인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자회사 셀론텍을 통해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경쟁력 강화에 집중하고 있다"면서 "연면적 1만6670m²(약 5000평) 규모의 신공장을 통해 기존 대비 5배 이상 확장된 생산능력을 갖출 예정"이라고 말했다.
셀론텍은 미국 식품의약국(FDA) 원료의약품집(DMF)에 등재된 독자적인 바이오콜라겐 원료 기반 의료기기를 세계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LG화학, 코오롱제약, 동국제약과의 공동 마케팅을 통해 국내 시장 내 탄탄한 유통망을 구축했으며, 중국 사환제약, 저스트 메디컬 디바이스 등 해외 주요 파트너사와의 협력으로 최소 1250억원 규모의 공급 계약을 확보해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이 관계자는 "에쓰씨엔지니어링의 최대주주인 이브이첨단소재는 전환사채(CB) 투자를 통해 안정적으로 잠재 지분을 확보하고, 재무 안정성을 확보할 것"이라면서 "바이오콜라겐 의료기기 산업에서의 선도적인 위치를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함과 더불어 대내외적인 불확실성에 대한 준비를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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