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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창군, 도시재생사업과 청소년복지를 함께 품다

등록 2025.04.14 15:4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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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도시재생지원센터 업무협약

도시재생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도시재생 업무협약. *재판매 및 DB 금지


[평창=뉴시스]이덕화 기자 = 강원 평창군은 도시재생사업과 청소년복지 증진을 위해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도시재생지원센터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도시의 중요한 구성원인 청소년들이 지역사회에서 보호 받고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전문성과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한 협업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협약을 통해 진부면 도시재생사업 공모와 기존 사업의 성공적 추진, 주민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정보 교류 확대, 위기 청소년을 위한 문화·여가·교육 공간 설계·안전한 활동 환경 조성 등을 추진한다.

또한 도시재생에 청소년의 직접 참여 기회 제공, 지역 네트워크를 통한 위기청소년 발굴·보호 체계 구축, 주민·청소년 주도 마을공동체 활동을 통해 청소년 범죄 예방·지역 사회 통합 실현이 목표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도시재생과 청소년 복지를 동시에 아우르는 지역 맞춤형 통합 모델을 실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들에게 심리·정서적 상담, 찾아가는 상담, 심리검사, 집단상담, 예방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있다. 도움이 필요하거나 주변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이 있는 경우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또는 청소년 전화로 연락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박금성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위기 청소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와 안전한 공간이 마련되길 바란다"며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도시재생에 청소년의 참여가 더해진다면 진정한 지역 공동체의 미래가 그려질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도시재생센터 관계자는 "청소년이 곧 지역의 미래"라며 "도시재생이 단순한 물리적 환경개선에 그치지 않고 사람 중심의 재생이 될 수 있도록 청소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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