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포항 러스트 벨트에 데이터센터 유치'…영남권 1호 공약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상경에 앞서 포항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포항의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에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5.04.15. sjw@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071_web.jpg?rnd=20250415135339)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상경에 앞서 포항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포항의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에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설명하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포항=뉴시스]송종욱 기자 = "포항의 러스트 벨트(Rust Belt·사양화된 공업지대) 지역에 데이터 센터 등을 유치하는 것이 영남권 1호 공약입니다."
개혁신당 대통령 선거 후보인 이준석 의원은 15일 포항역 앞에서 브리핑을 통해 "개혁신당은 포항과 구미·창원·여수 등 한국의 러스트 벨트가 될 수 있는 공업 지역에 특별한 대책을 내놓을 계획이며, 특히 전력 사정이 좋은 남동 임해 지역에 데이터센터 유치가 옳다"고 지적했다.
이 의원은 "특히 현재 포항에서 철강 산업을 넘어 배터리 소재 등 첨단 산업에 투자를 많이 해 나가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그런 부분이 빨리 촉진되는 것이 중요하고, 포항의 경우, 데이터 센터 유치 등을 위해 노력을 많이 하고 있다"고 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상경에 앞서 포항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포항의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에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이 의원의 거리 인사 모습.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5.04.15.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075_web.jpg?rnd=20250415135609)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상경에 앞서 포항역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포항의 러스트 벨트(Rust Belt) 지역에 데이터센터 유치' 등을 주장하고 있다. 사진은 이날 오전 이 의원의 거리 인사 모습. (사진=개혁신당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그는 포항 영일만대교 건설은 매우 필요해 호미곶에 직접 가서 시민들에게 전달했고, 울릉의 경우에는 울릉공항 건설 추진 등을 여러 차례 밝힌 적이 있다며 "윤 대통령이 재정을 운용하는 과정에서 체계적이지 못했고, 방만한 측면이 있어 사회간접자본(SOC) 등을 챙기지 못해 지금의 상황에 이른 것으로 제가 만약에 대통령이 된다면 윤 대통령과 다를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경북의 정치권에서 과도하게 주민을 잘못된 방향으로 호도했다고 밝혔다.
이 의원은 "탄핵·계엄이라는 중차대한 상황을 두고 대구·경북의 주민이 지역 정치인의 (정치적) 성향에 쏠릴 수밖에 없는데, 대구·경북 대부분의 국회의원이 탄핵을 반대했고, 계엄이 사실상 아무 일도 아닌 것처럼 이야기했다"며 "이것이 지역에서 젊은 세대와 나이 든 세대 간의 괴리가 발생했다"고 강조했다.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상경에 앞서 포항역 앞에서 지지자를 만나고 있다. 2025.04.15. sjw@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083_web.jpg?rnd=20250415135753)
[포항=뉴시스] 송종욱 기자 = 이준석 개혁신당 의원이 15일 상경에 앞서 포항역 앞에서 지지자를 만나고 있다. 2025.04.15. [email protected]
이 의원은 또 "이제는 탄핵에 대한 심판이 8대 0으로 나왔다고 한다면 지역의 그런 여론 주도층이 주민들 잘못 호도했다는 것에 대해 겸허한 반성의 자세를 보여야 된다"고 주장했다.
앞서 이 의원은 이날 오전 5시부터 포항 형산교차로, 우현·대잠사거리, 오거리 일원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피켓 인사를 하며 자신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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