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의료원, 지역 맞춤형 재가 어르신 의료·돌봄 서비스
우리동네의원·365홈케어와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자 협약
![[홍성=뉴시스] 홍성의료원, 우리동네의원·365홈케어와 '장기요양 재택의료 활성화 3자 업무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174_web.jpg?rnd=20250415144003)
[홍성=뉴시스] 홍성의료원, 우리동네의원·365홈케어와 '장기요양 재택의료 활성화 3자 업무협약' 체결. *재판매 및 DB 금지
홍성의료원(원장 김건식)은 14일 소회의실에서 홍성의료복지사회적협동조합 우리동네의원(원장 이훈호), 365홈케어(대표 김기호)와 함께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건강증진과 의료 접근성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들 세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재택의료가 필요한 어르신들에게 보다 체계적이고 통합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뜻을 모았다.
이번 협약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는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다.
이 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로 구성된 의료팀이 거동이 불편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직접 방문 진료와 간호를 제공하고, 주거·영양·돌봄 등 다양한 지역사회 자원을 연계해 통합 돌봄을 실현하는 것이 핵심이다.
홍성군에서는 2024년 ‘우리동네의원’이 먼저 재택의료센터로 지정된 데 이어, 2025년에는 홍성의료원도 추가 지정을 받아 본격적인 사업 수행에 나서게 됐다.
특히 이번 협약을 통해 병원 방문이 어려운 재가 수급자들에게 의료서비스 사각지대 없이 적시에 필요한 진료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 이어 건강 취약계층의 의료 불균형 해소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건식 홍성의료원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장기요양기관과 의료기관이 유기적으로 협력해, 수급자에게 의료·요양·돌봄을 통합적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되어 매우 뜻깊다”며 “공공의료기관으로서 누구나 차별 없이 적절한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지역 돌봄의 중심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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