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월군, 중기부 주관 '동네상권발전소 지원사업' 선정
덕포리 일원, 지속 가능한 관광형 상권 생태계 구축
![[춘천=뉴시스] 1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4월 지질·생태명소로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33 소재 의 ‘청령포’가 선정됐다 고 밝혔다. 사진은 청령포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01/NISI20250401_0001806083_web.jpg?rnd=20250401092903)
[춘천=뉴시스] 1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올해 4월 지질·생태명소로 강원 영월군 영월읍 청령포로 133 소재 의 ‘청령포’가 선정됐다 고 밝혔다. 사진은 청령포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선정으로 영월군은 창의적이고 지속 가능한 관광형 상권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은 주관기관 ㈜휘영과 영월군, (재)영월산업진흥원, (재)영월문화관광재단 등 민·관·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는 컨소시엄 체계로 운영된다.
특히 2024년 6월 발족한 덕포리 상권활성화 준비위원회를 기반으로 한 지역 상인·주민 참여형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민간주도형 상권 활성화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다.
사업대상지인 덕포리는 총 11만5700㎡ 규모로 일반상업지역이 약 54.4%를 차지하며 인근에는 금강공원, 영월애(愛) 문화플랫폼, 드론산업 클러스터 등 다양한 문화·관광 인프라가 집약돼 있다.
특히 동강 영월 웰타운, 덕포지구 도시재생 사업, 법정문화도시 조성사업, 봉래산 명소화 사업 등 연계사업이 활발히 추진되고 있어 시너지효과가 기대된다.
특히 군이 추진하는 봉래산 명소화 사업은 동강보도교를 통해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지와 직접 연결되며 덕포리 상권과의 연계 활성화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사업 주요 내용으로는 지속가능한 자생형 상권 구조 마련, 지역 특화 로컬브랜드 상품 발굴, 관광객 맞춤형 체험 프로그램 마련, 유휴 점포 활용 및 공동시설 조성, 스마트 상권 데이터 시스템 구축 등이 포함됐다.
또한 영월 덕포리 타임스퀘어, 덕포리 타임워프 페스타 등 리빙랩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역사와 문화자산을 관광 콘텐츠로 재해석하는 혁신적 시도가 진행될 예정이다.
영월군 관계자는 “인구 고령화 및 감소 추세 속에서도 생활 인구를 증가시키고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유도하는 전략을 통해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이라며 “민관 협력을 바탕으로 덕포리를 영월군의 대표 관광형 상권으로 성장시키겠다”고 말했다.
사업을 총괄하는 ㈜휘영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계기로 지역 내 청년 창업과 소상공인 역량 강화, 문화 콘텐츠 개발 등 선순환 구조를 마련하고 지역경제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성공 사례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영월군 동네상권발전소 사업은 4월부터 본격 추진돼 오는 12월까지 집행될 계획이다.
향후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사후관리 컨설팅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영월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성공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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