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원구, 불암산 더불어숲 신규 체험시설 확충
네트플레이 신설, 서바이벌 게임장 평탄화
![[서울=뉴시스] 네트플레이. 2025.04.15.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15/NISI20250415_0001818286_web.jpg?rnd=20250415153625)
[서울=뉴시스] 네트플레이. 2025.04.15. (사진=노원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노원구(구청장 오승록)가 숲속 익스트림 레포츠 시설인 '불암산 더불어숲' 내 체험 시설을 증설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재개장한 '불암산 더불어숲'은 포레스트 어드벤처, 짚라인, 레이저 서바이벌 게임 등을 운영 중이다.
신설된 네트플레이(하늘네트)는 다양한 높낮이 그물망을 활용한 놀이 공간이다. 국산 그물을 사용하고 장력 조절을 통해 안전을 확보했다. 또 철제 기둥 자재를 적용해 한 번에 40명까지 수용할 수 있다.
서바이벌 게임은 은폐물을 기존 15개에서 25개로 늘렸다. 페인트볼과 BB탄 대신 안전한 '레이저 태그(Laser Tag)' 방식으로 바꿨다. 레이저 태그 방식을 적용하면 감지기를 장착한 조끼와 레이저 총을 사용해 물리적인 접촉 없이 안전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
총기에 장착된 LCD 창을 통해 실시간으로 점수 변동을 확인할 수 있어 참여자들의 몰입감과 재미를 높일 수 있다.
체험장은 단체 사전 전화 예약을 받아 운영되고 있다. 오는 7월 1일부터는 일반인도 예약 없이 현장 발권이 가능하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청소년의 행복도를 높이는 요소 중 놀이와 여가 활동의 기회 확대가 중요하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며 "청소년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 놀이와 여가 활동을 확대하고 다양한 체육 활동을 통해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 가꿀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