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화권 방한 관광객 유치 팔 걷어부쳐

[울산=뉴시스] 유재형 기자 = 울산시는 한국관광공사와 공동으로 4월 16일과 17일 이틀간 중화권 주요 여행사와 언론인 10여 명을 초청해 사전 답사여행을 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답사는 울산의 핵심 관광 자원을 직접 선보여 울산이 포함된 관광상품 개발의 실질적 기반을 마련하고자 마련됐다.
답사 첫날인 16일에는 태화강 국가정원을 방문해 2028년 국제정원박람회를 앞둔 태화강 국가정원의 매력을 소개한다.
이어 지역 대표 먹거리인 언양불고기를 시식하며 향토음식 문화체험도 함께 진행한다.
17일에는 국내 유일의 고래 테마 관광지인 장생포고래문화특구를 방문해 울산의 차별화된 고래문화 관광자원을 둘러본 뒤 일정을 마무리한다.
울산시 관계자는 “이번 답사여행으로 중화권 여행업계에 울산의 관광 경쟁력을 직접적으로 인식시키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유관기관과 협력해 외국인 관광객들이 찾고 싶은 차별화된 관광콘텐츠를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울산시는 이번 사전 답사여행을 마치고 오는 18일에는 부산에서 열리는 한·중 여행업계 기업간거래(B2B) 교류회에 참가해 중화권 관광업계와의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