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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건국대서 열려

등록 2025.04.16 11:0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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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태지역 문화유산 전문가

4월 16일~18일

'2025 이코모스(ICOMOS)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건국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2025 이코모스(ICOMOS)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건국대에서 개최된다. 사진은 관련 포스터. (사진=건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2025 이코모스(ICOMOS)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가 4월 16일부터 18일까지 건국대 서울캠퍼스 학생회관 2층 프라임홀에서 개최된다.

이번 회의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문화유산이 당면한 다양한 도전과 과제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 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회의는 이코모스 한국위원회가 주관하고 세계유산해석국제센터(WHIPIC)가 공동주관한다. 국가유산청과 외교부가 각각 이코모스 아시아-태평양 지역회의 및 세계유산 해석 국제회의를 주최한다. 건국대와 유네스코한국위원회는 후원기관으로 참여한다.

이번 행사에는 테레사 파트리시오(Teresa Patricio) 이코모스 본부 위원장, 수잔 맥킨타이어-탐호이(Susan McIntyre-Tamwoy) 아시아 태평양 담당 부회장 등 이코모스 핵심 인사를 비롯해 중국, 일본, 인도, 태국 등 아시아-태평양 국가위원회 위원장과 대표단, 이코모스 유산해석설명국제위원회(ICIP) 위원장단, 유네스코 관련 기관 관계자 등 50여 명의 해외 인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다.

회의는 ▲유산 영향 평가(HIA) ▲유산 해석 ▲기후 변화 대응 및 재난관리 ▲통합적 유산 보호 등 네 가지 핵심 주제를 중심으로 논의가 이루어진다. 특히 17일 오후에는 한국이 제안한 '문화유산 가치 보존을 위한 한국 원칙'이 발표된다.

18일 오전에는 ICOMOS-ICIP를 중심으로 '세계유산 해석 구체회의'가 개최되며 유산 해석 과정에서 발생하는 국제적 갈등에 대한 해결 방안을 모색한다. 같은 날 오후에는 해외 참가자들을 대상으로 서울의 주요 세계유산과 근대유산 현장을 직접 방문하는 답사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이번 회의를 통해 아시아-태평양 지역 내 문화유산과 관련된 국제 협력이 강화되고 한국의 문화유산 관리 원칙과 해석 모델이 국제사회와 공유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회의 참가 신청은 이코미스 한국위원회 공식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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