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전 대통령 25일 국회 방문…'판문점선언 기념식' 참석
사의재 주관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 참석
'한반도 정책, 안보 문제' 등 언급 주목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10.04. jtk@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10/04/NISI20241004_0020544373_web.jpg?rnd=20241004192534)
[수원=뉴시스] 김종택 기자 = 문재인 전 대통령 내외가 4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수원컨벤션센터에서 열린 10.4 남북정상선언 17주년 기념식에 참석해 안경을 고쳐쓰고 있다. 2024.10.04. [email protected]
16일 민주당에 따르면, 문 전 대통령은 오는 25일 국회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4.27 판문점선언 7주년 기념식'에 참석한다. 행사는 문재인 정부 인사들이 참여한 사의재가 주관하고, 김대중·노무현 재단, 한반도 평화포럼이 공동 주최한다.
문 전 대통령 측은 뉴시스와의 통화에서 "문 전 대통령은 남북 상황이 지금과 크게 다르지 않을 때 (정상회담 등의) 길을 연 경험이 있다"며 "또 문 전 대통령이 9.19 행사 등에는 방문했지만, 그간 4.27 행사에는 온 적이 없어서 (방문을) 결정하게 됐다"고 했다.
앞서 문 전 대통령은 지난 2018년 4월 27일 판문점 평화의 집에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만나 ▲핵 없는 한반도 실현 ▲연내 종전 선언 ▲남북공동연락사무소 설치 등에 합의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와 관련해 문 전 대통령은 지난해 '2024 한반도평화 공동사업 추진위원회' 주최로 열린 판문점 선언 6돌 기념식 영상 축사에서 "22대 총선 민의에 따라 대립과 갈등에서 평화와 번영으로, 남북관계와 한반도 정책 기조를 조속히 전환해야 한다. 정부와 국회가 함께 평화의 위기 극복에 힘을 모아 주길 기대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