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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송군, 산불 피해 고추농가 '농업기계 영농지원단' 운영

등록 2025.04.17 12:3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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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기계 전문가 43명으로 구성

 [청송=뉴시스] 산불피해 농가 지원에 나선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 (사진=청송군 제공) 2025.04.1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산불피해 농가 지원에 나선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 (사진=청송군 제공) 2025.04.1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청송=뉴시스] 김진호 기자 = 경북 청송군은 산불 피해로 농기계가 소실된 고추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농업기계 안전전문관 영농지원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대상은 청송읍·파천면·진보면 일대 농가다. 25일까지 두차례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에 긴급 운영되는 영농지원단은 도·시군 합동지원이다. 농업기계 전문가 43명으로 구성됐다. 트랙터(로터리) 9대, 관리기(휴립기) 18대를 현장에 투입해 피해 농가의 빠른 영농 복귀를 적극 도울 계획이다.

1차로 지난 16일부터 18일까지 산불피해가 심한 농가를 우선으로 3개 읍·면에 경운작업 및 두둑 형성 등 주요 농작업을 집중 지원한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영농작업은 시기를 놓치면 전체 농사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빠른 복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산불 이재민들이 다시 희망을 갖고 농사를 이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복구 지원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군은 지난 1일부터 농기계임대사업소에서 보유 중인 농기계를 산불 피해 복구 종료 시까지 피해 농가가 무상으로 임대해 사용할 수 있도록 운영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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