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제18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김영민·이영규씨 등 표창

김성제 시장 "차별 없는 사회 만들기에 동행"

[의왕=뉴시스] 제18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행사에 참석한 김성제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의왕시 제공)[email protected]

[안양=뉴시스] 박석희 기자 = 경기 의왕시가 18일 관내 국민체육센터에서 ‘제18회 의왕시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를 열었다. 제45회 장애인의 날(4월20일)을 맞아 열린 이날 행사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소통과 화합의 장을 위해 기획됐다.

'행복을 바라봄, 일상을 담아봄, 희망을 이어봄'을 슬로건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식전 축하공연으로 ▲미라클보이즈 팝페라 공연과 ▲쉬즈 전자 현악 공연이 열렸다.

이어 한국농아인협회 의왕시지회 김재광·류지선 씨의 장애인 인권 헌장 낭독과 유공자 표창, 축사 등이 진행됐다. '으뜸 장애인상' 시상식에서 김영민·이영규씨가 각각 '모범장애인 부문'과 '장애인 봉사 부문'에서 표창을 받았다.

또 ▲김기준 장애인복지회장 ▲안효남 희망나래장애인복지관 작업치료사 ▲박민수 장애아재활치료교육센터 인지치료사 ▲곽수연 뇌병변장애인 주간보호센터 사회복지사 등이 장애인복지 증진에 이바지한 공로로 유공자상을 받았다.

정의웅 오전동 주민센터 주무관, 이서준 녹향원 사회복지사, 고우리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사회복지사, 신종욱 한국척수장애인협회 의왕시지회장도 같은 상을 받았다.

김성제 시장은 축사를 통해 “오늘 이 행사가 단순한 기념식을 넘어, 더욱 깊은 이해와 협력을 만들어 가는 한마당이 되기를 바란다"며 "차별 없는 사회 만들기에 의왕시도 동행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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