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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짝 번트 안타' 더한 이정후, 시즌 8번째 멀티 히트…타율 0.361

등록 2025.04.19 13: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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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타수 2안타 1볼넷 기록…4경기 연속 안타 행진

[애너하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4.19.

[애너하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앞서 미소를 짓고 있다. 2025.04.19.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타격감이 식을 줄을 모르고 있다.

이정후는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 3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3타수 2안타 1볼넷을 기록했다..

시즌 4경기 연속 안타이자 시즌 8번째 멀티 히트다.

전날 9회 대타로 출전해 안타를 만들어내며 안타 행진을 이어갔던 이정후는 이날 안타 두 개를 더해 타격감을 더욱 끌어올렸다.

이정후의 타율은 0.348에서 0.361(72타수 26안타)까지 올랐다. OPS(출루율+장타율)는 1.073까지 치솟았다.

타율과 OPS 모두 내셔널리그(NL) 2위를 기록 중이다.
[애너하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 1회에 번트 안타를 치고 달리고 있다. 2025.04.19.

[애너하임=AP/뉴시스]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의 이정후가 19일(한국 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의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25 메이저리그(MLB) 정규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 1회에 번트 안타를 치고 달리고 있다. 2025.04.19.


1회초 2사 이후 타석에 들어선 이정후는 상대 선발 타일러 앤더슨의 초구 직구에 기습 번트를 갖다 대 깜짝 내야 안타를 만들어냈다.

이정후는 맷 채프먼이 볼넷을 골라내며 2루까지 진루했으나, 후속 안타가 터지지 않으며 득점을 더하진 못했다.

이정후는 팀이 0-2로 밀린 3회초 2사 주자 1루에 들어서 또다시 앤더슨의 초구를 노렸다.

시속 144㎞ 직구를 받아친 이정후는 깔끔한 좌전 안타를 작성했다. 다만 역시 후속 안타 불발로 득점까지 이어지진 않았다.

6회초 1사엔 중견수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8회초 2사엔 2스트라이크 이후 침착하게 볼을 골랐고,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을 얻어 나가며 이날 경기 세 차례 출루를 기록했다.

다만 샌프란시스코는 2회말 2사 이후 에인절스에 연속 안타를 허용하며 2점을 헌납, 이날 경기를 0-2로 패했다.

연패에 빠진 샌프란시스코는 시즌 7패(13승)째를 당해 NL 서부지구 3위를 기록 중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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