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이강인, 부상 복귀전서 73분 소화…PSG는 2-1 승리

등록 2025.04.20 09:16:33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패스 성공률 97% 등 좋은 활약 펼쳐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04.19.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04.1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 미드필더 이강인(24·파리 생제르맹)이 부상에서 복귀, 6경기 만에 출전해 팀 승리에 이바지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0일(한국 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르아브르와의 2024~2025시즌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30라운드 홈 경기에 2-1 승리를 거뒀다.

지난 6일 정규리그 28라운드에서 조기 우승을 확정했던 PSG는 이날 승리로 무패 우승에 한 발 더 다가섰다.

PSG는 개막 이후 29경기(24승5무)를 달리는 중이다.

무패뿐 아니라 부상 이후 한동안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던 이강인이 복귀전을 갖기도 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04.19.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04.19.


이강인은 지난달 오만과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 예선 B조 7차전에서 왼쪽 발목을 다쳤다.

이후 약 한 달 가량 회복기를 가졌고, 6경기 만에 이날 출전해 73분을 소화했다.

이강인은 이날 3-4-3 포메이션에서 '4'의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했다.

패스 성공률 97%와 3차례의 키패스 등을 기록하면서 팀 공격에 활력을 불어넣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좋은 활약을 보였다.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도 이강인에게 팀 내 세 번째로 높은 평점인 7.6점을 부여했다.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04.19.

[파리=AP/뉴시스]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이강인. 2025.04.19.


PSG는 전반 8분 만에 터진 데지레 두에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후반 5분에는 곤살루 하무스가 쐐기골을 기록했다.

후반 15분 이사 수마레에게 한 골 내줬지만, 리드를 잘 지켜 1점 차 승리를 거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