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안철수 후보의 찬탄·반탄 국민 갈라치기 분열주의에 깊은 우려"
"우리가 가야할 길은 자유와 법치 원칙 위에서 다시 통합하는 것"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나경원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1일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회의장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04.21. lmy@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20780282_web.jpg?rnd=20250421140146)
[대구=뉴시스] 이무열 기자 = 나경원 제21대 대통령 선거 국민의힘 경선 후보가 21일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회의장에서 기자들과 간담회를 갖고 있다. 2025.04.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나경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안철수 후보가 '반탄' 후보들을 비판한 것과 관련해 "대한민국의 자유, 법치를 지키려 했던 국민의 마음을 폄훼하는 안철수 후보의 찬탄, 반탄 국민 갈라치기 분열주의에 깊은 우려를 표한다"고 밝혔다.
나 후보는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페이스북에 "우리가 가야할 길은 튼튼한 헌법가치, 자유와 법치라는 우리의 원칙 위에서 다시 통합하고 성장하는 대한민국을 만드는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안 후보는 앞서 페이스북에서 "반(反)탄 법조인 출신 후보님들, 국민은 알고 있다. 여러분의 정치적 행보, 헌정질서와 법치를 부정하고 국민을 배신한 그 선택은 역사 속에 고스란히 기록될 것"이라고 했다.
나 후보는 또다른 페이스북 게시물에서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 차출론에 대해 "당 대통령후보 경선중에 용병론, 빅텐트론으로 판 흔드는 팀킬, 당과 후보, 보수정치를 모두 죽이는 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우리 안의 '진짜 실력'을 믿지 못하고 외부 용병만 기웃거려서는 백약이 무효"라며 "자유·법치, 대한민국 재건의 답은 바로 우리 안에 있다. 지금껏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일구고 지켜온 우리의 가치 안에 있다"고 했다.
그는 "선수들 뛰는데 감독이 '외부 영입'만 외치면 팀은 망한다"며 "지도부가 중심을 잘 잡고, 우리 안의 승리 카드로 이 위기를 극복해 국민과 나라를 지키고 살릴지 함께 최선의 노력을 다 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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