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향자, 오세훈 시장 예방…"호남 방문 후보는 양향자 뿐"
![[광주=뉴시스]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4.2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1/NISI20250421_0001823030_web.jpg?rnd=20250421134439)
[광주=뉴시스] 양향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오후 광주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 2025.04.2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양항자 국민의힘 대선 경선 후보는 22일 대선 불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서울시장을 예방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서울시청에서 오 시장을 예방한 뒤 기자들과 만나 "오 시장에게 '후보로 나왔으면 좋겠다. 아쉽다'는 말씀을 드렸다"며 "IT 기술 전문가라고 인식하고 계셔서 최근 땅꺼짐 문제들을 어떻게 해결하면 좋겠느냐는 질문을 받았다. 대선 (경선) 기간 호남을 방문한 후보가 저밖에 없다는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는 '지금 경선 후보 중 가치관이나 생각이 가장 잘 맞는 후보가 있느냐'는 질문에 "7명 후보들과 자세히 오랜 시간 얘기한 적은 없다"며 "경선에 집중한 상황이라 오늘 저녁 끝나봐야 어떤 분과 얘기를 더 나눌지 정해질 것"이라고 답했다.
양 후보는 경선 결과에 대해 "4명의 경선 진출자에 만약 양향자가 포함된다고 하면 기존 국민의힘에 대한 인식, '혁신해야 하는데 아직 정신 못 차리고 있다. 변화해야 하는데 당권에만 정신을 집중하고 있다'는 것을 일소할 수 있다"며 "전략적으로라도 포함되지 않을까 자신한다. 오늘 남은 시간 열심히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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