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8살 심형래 여복 없다는 점괘에 실망 "그건 팔자인 듯"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코미디언 심형래가 올해도 결혼하지 못한다는 점괘에 실망했다.
심형래는 13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신년 운세를 봤다.
무속인은 심형래를 보자마자 "감독님을 처음 뵀는데 자기 적성에 안 맞는 얘기를 들으면 인상이 구겨지는 성격을 갖고 있다"며 "좋은 이야기를 해드릴까, 나쁜 이야기를 해드릴까"라고 말했다.
심형래는 "성격을 잘 맞추셨다. 나는 기면 기고, 아니면 아니다. 아무리 친해도 맛없는 음식을 맛있다고 말 못 한다"고 했다.
무속인은 "본인이 가장 궁금하는 건 내가 볼 때 첫 번째도, 두 번째도 영화다. 본인 같은 경우는 인덕이 있는 것 같으면서도 없다. 영화를 해서 망했다, 라고 얘기할 수 있지만 본인은 영화보다는 사기나 중상모략으로 가진 돈이 나가버린 것이다"고 말했다.
심형래는 이를 인정하며 "연예인 중에 나만큼 돈 번 연예인이 어딨냐. 예전엔 내가 CF 하나만 찍어도 지금 압구정동 현대아파트 하나 씩 샀다. 그런데 이제 (각종 사기를 당해) 집과 회사 다 경매로 넘어갔다"고 했다.
무속인은 "여자와 관계된 투자처가 있냐. 혹시 외국에서 왔다 갔다 하는 여자이지 않나. 점괘에 마음 단념하라고 나온다. 말이 오가는 것 뿐이지 확증이 없다 보니 답답함만 쌓여간다"고 했다.
그러면서 "어쨌든 외로우시지 않나. 본인이 여자복, 처복이 없다. 왜냐하면 일 중독이 있다. 그러다 보니 일과 가정 두 가지를 다 가질 수 없다"고 했다.
심형래는 "그래서 결혼을 한다는 거냐, 만다는 거냐"고 물었다.
무속인은 "그냥 연애해라. 그 와중에 좋다는 사람은 있다. 그런데 '이 사람이다'하고 정착할 곳은 안 생긴다"고 했다.
심형래는 "그런 건 팔자인 것 같다"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1958년생인 심형래는 1992년 결혼했고, 2011년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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