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은방서 손님 행세하며 금팔찌 훔친 2명 구속 송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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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뉴시스]권태완 기자 = 부산 동래경찰서는 금은방에서 손님인 척하며 귀금속을 훔친 A(30대)씨와 B(20대)씨를 특수절도 혐의로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22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일 오후 5시55분께 동래구의 한 금은방에서 업주로부터 금팔찌 1개(시가 360만원 상당)를 건네받아 구경하는 척하다가 들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B씨는 가짜 금반지를 파는 척하며 업주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유도해 A씨가 달아나는 것을 도운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두 사람이 온라인에서 만나 범행을 공모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CCTV를 분석해 두 사람의 신원과 동선을 파악한 뒤 지난 9일에는 B씨를, 12일에는 A씨를 각각 검거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금값이 급등해 귀금속을 노리는 범죄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가 필요하다"며 "피해 발생 시 즉시 경찰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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