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생아 수 8개월 연속 증가세…"확실한 추세로 굳힐 것"
2월 출생아 수,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
주형환 저고위 부위원장 "의미 있는 성과"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인구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23. dahora83@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1/23/NISI20250123_0020673287_web.jpg?rnd=20250123153000)
[서울=뉴시스] 배훈식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이 지난 1월 23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8차 인구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2025.01.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주형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출생아 수 8개월 연속 증가세와 관련해 "최근 반등 흐름을 확실한 추세로 굳히기 위해 정책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주 부위원장은 23일 패션그룹 형지가 주최한 '형지 뉴시니어 연구소 개소식'에 참석해 축사를 하며 이같이 밝혔다
통계청 2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 2월 출생아 수는 2만35명으로 전년 동월 대비 3.2% 증가했다. 출생아 수 증가율은 ▲2024년 7월 7.8% ▲8월 5.9% ▲9월 9.9% ▲10월 13.4% ▲11월 14.3% ▲12월 11.6% ▲2025년 1월 11.6%에 이어 8개월째 플러스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주 부위원장은 "전년 대비 증가폭이 다소 줄었으나, 올해 2월 일수(28일)가 지난해(29일)보다 하루가 적은 조건에서도 증가세를 이어간 것은 의미 있는 성과"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합계출산율도 지난해 2월보다 0.05명 증가한 0.82명으로 2개월 연속 0.8명대를 기록했다"면서 "지난 1월(0.88명) 대비 하락했지만 이는 통상 1월이 출생아 수가 가장 많은 달인 점을 고려하면 자연스러운 흐름"이라고 했다.
주 부위원장은 "최근 반등 흐름을 확실한 추세로 굳혀나가기 위해 준비된 정책 과제를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고, 현장과 끊임없이 소통하면서 부족한 부분은 지속적으로 보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