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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전화 활용' 독거노인 등 위기가구 살핀다…16개 지자체 지원

등록 2025.04.24 12:00:00수정 2025.04.24 16: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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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 AI 전화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 실시

[서울=뉴시스] 조유리 인턴기자 = 사진은 폭염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 2024.07.31.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조유리 인턴기자 = 사진은 폭염에 노출된 쪽방촌 주민. 2024.07.31.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강지은 기자 = 행정안전부는 복지·안전 서비스의 사각지대를 최소화하기 위해 인공지능(AI) 전화를 활용한 위기가구 모니터링 사업을 서울 동대문구, 부산 사상구 등 16개 지방자치단체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행안부는 2023년 10월부터 1년간 수원, 부천, 전주, 경주 등 4개 지자체의 4000명을 대상으로 AI 전화 기반의 위기가구 모니터링 시범 사업을 실시해왔다.

행안부는 각 지자체가 AI 전화 서비스를 필요한 복지 업무에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지자체는 독거노인, 중장년 1인 가구뿐 아니라 초기 상담 후 복지 서비스를 신청하지 않은 사람 등 관리가 필요한 대상군을 선정해 주기적으로 안부를 확인하고, 응답을 분석해 복지 공무원이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특히 복지혜택 안내, 위기상황 대처요령 안내, 후원물품 신청 등 반복 업무를 AI가 대신 수행해 복지 공무원이 단순 반복 업무를 줄이고 현장에 보다 집중할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것으로 행안부는 기대했다.

구본근 스마트복지안전공동체추진단장은 "지자체가 AI 기술을 활용해 주민 한 분 한 분을 더욱 세심하게 살필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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