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초등학교 앞 ‘묻지마’ 의심 차량 돌진 사건 발생
보도 통제속 정확한 사상자 숫자는 아직 안 알려져
SCMP “외로운 늑대에 의한 범행인지 사고인지 불분명”
中 최근 수개월 간 불특정 다수로 인한 분풀이 사고 잇따라
![[서울=뉴시스] 중국 저장성 진화시 쑤멍초등학교 앞에서 22일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한 어린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등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어 있다.(출처: X(옛 트위터) 캡처)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4/NISI20250424_0001827092_web.jpg?rnd=20250424173433)
[서울=뉴시스] 중국 저장성 진화시 쑤멍초등학교 앞에서 22일 차량 돌진 사고가 발생해 한 어린이가 바닥에 쓰러져 있는 등 현장이 아수라장이 되어 있다.(출처: X(옛 트위터) 캡처) 2025.04.24.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구자룡 기자 = 중국에서 차량 돌진이나 묻지마 칼부림 사건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초등학교 앞에서 또 승용차가 사람을 덮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24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22일 오후 5시 45분께 중국 저장성 진화시 쑤멍 초등학교 앞에서 승용차 한 대가 군중을 향해 돌진했다.
차량은 현장에 있던 사람과 화단 등을 들이받은 뒤 멈췄다. 당시는 학생들이 수업을 마치고 귀가할 때여서 자녀를 기다리는 부모와 학생 등 많은 사람들이 모여 있는 때였다.
한 목격자가 X(옛 트위터)에 올린 동영상에는 차량이 사람들을 덮친 직후 비명을 지르고, 차량에 치인 사람이 길 바닥에 누워 있는 등 아수라장이었다.
SCMP는 이번 사건이 지난 6개월 동안 중국 전역에서 발생한 다른 사건과 마찬가지로 의도적인 ‘외로운 늑대’의 공격인지, 사고인지는 확실하지 않다고 전했다.
중국 온라인에는 다수의 사상자가 발생했을 것이라는 말이 돌고 있으나 정확한 숫자는 알려지지 않았다.
진화 대형병원 응급실 직원은 전화 통화에서 “일부 환자가 치료를 받고 있다는 것만 얘기할 수 있을 뿐 더 자세한 정보는 공개할 수 없다”고 말했다.
소셜미디어 위챗 계정에는 진화에서 “치명적인 교통사고가 발생했다”고 전하며 학교 부근 가게 주인들이 여러 명의 학생이 치였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중국 언론은 사고에 대해 보도하지 않고 있으며 관련 보도는 엄격히 검열되고 있다고 SCMP는 전했다.
앞서 지난해 11월 11일 광둥성 주하이의 체육센터에서 판웨이추(62)가 경기장 밖 군중을 향해 SUV 차량을 몰고 돌진해 최소 35명이 사망하고 43명이 부상을 입었다.
그는 이혼 합의에 대한 불만 등을 묻지마 공격으로 표출했다는 보도가 있었다.
이 사건 5일 후에는 장쑤성 우시의 한 직업학교에서 졸업생 쉬자진(21)이 흉기 공격으로 8명이 사망했다.
그는 시험에 낙제해 졸업장을 받지 못하고 실습 공장의 열악한 노동 환경에 불만을 품고 범행을 저질렀다.
지난해 9월에는 상하이의 슈퍼마켓에서 칼부림 사고로 3명이 사망하고, 광둥성 선전는 일본 초등학생이 묻지마 공격으로 사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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