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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플A 배지환, 3타점 폭발하며 맹활약…팀은 10-0 대승

등록 2025.04.26 09:3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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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타수 1안타 3타점…트리플A 타율 0.250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지난해 8월1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 5회 초 안타 진루 후 2루를 훔치고 있다. 배지환은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10회 연장 끝에 5-6으로 패했다. 2024.08.12.

[로스앤젤레스=AP/뉴시스]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배지환이 지난해 8월11일(현지시각) 미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경기 5회 초 안타 진루 후 2루를 훔치고 있다. 배지환은 4타수 2안타 1득점 1도루를 기록했고 피츠버그는 10회 연장 끝에 5-6으로 패했다. 2024.08.12.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빅리그 진입을 노리는 배지환(피츠버그 파이리츠)이 미국 마이너리그 트리플A 맹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피츠버그 산하 트리플A 팀인 인디애나폴리스 인디언스에서 뛰는 배지환은 26일(한국 시간) 미국 미네소타주 세인트폴의 CHS필드에서 열린 세인트폴 세인츠(미네소타 트윈스 산하)와의 트리플A 경기에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1안타 3타점 2득점을 기록했다.

이날 그는 팀 내 가장 많은 타점을 올리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다.

배지환은 트리플A 타율 0.250(56타수 14안타)을 유지했다. OPS(출루율+장타율)는 0.739로 소폭 하락했다.

1회초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내 출루한 배지환은 후속 안타와 플라이로 3루까지 진루했다. 배지환은 대릭 홀의 땅볼 타구에 홈 베이스를 밟으며 이날 경기 첫 득점을 올렸다.

2회초 1사 주자 2, 3루에 다시 타석에 오른 배지환은 그라운드 중앙을 가르는 적시타를 작렬, 주자 두 명을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후속 안타가 연이어 터지며 3루까지 나선 배지환은 투수 보크 밀어내기로 득점을 더했다.

팀이 7-0으로 크게 앞서던 3회초 무사 1, 3루에 배지환은 2루수 앞 땅볼로 물러났으나, 그 사이 3루 주자가 홈을 밟으며 타점을 추가했다.

점수 차가 9-0까지 벌어진 가운데 배지환은 5회초 선두타자로 나섰고, 1루수 앞 땅볼로 아웃됐다. 후속 닉 솔락이 중월 홈런을 작성했기에 더욱 아쉬웠다. 7회초 2사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인디애나폴리스는 이날 경기를 10-0 대승으로 가져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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