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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선정…"자전거 도시 만든다"

등록 2025.04.26 10:31:45수정 2025.04.26 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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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류형 생활인구 유입 비전 제시… 사업비 6억 확보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김재욱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자전거로 출퇴근하는 김재욱 칠곡군수 (사진=칠곡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칠곡=뉴시스] 박홍식 기자 = 경북 칠곡군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5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활성화 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특별교부세 3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 6억원을 확보했다.

이 사업은 지역에 체류하고 관계를 맺는 생활인구 유입을 위한 새로운 로컬브랜딩 모델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칠곡군은 물자를 나르던 중간 거점에서 자전거 타기 좋은 체류 거점으로 거듭나겠다는 비전을 세웠다.

'칠곡 페달 스테이션' 프로젝트는 ▲왜관역 중심의 상징 거점(페달 허브) 구축 ▲자전거 정비·휴게 공간(페달 스테이션) 조성 ▲기차-자전거 환승 시스템 구축 ▲ 라이딩 코스 및 콘텐츠 개발 ▲칠곡 그란폰도 개최 등을 주요 내용으로 담았다.

군은 왜관읍 일대를 자연환경, 역사문화 자원, 생활권 인프라를 연결해 라이딩을 넘어 지역의 스토리를 체험하는 '라이프 스타일형 자전거 도시'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왜관역을 거점으로, 광역철도를 이용한 출퇴근 통학과 여가활동을 아우르는 일상 속 자전거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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