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제8회 서울문화예술포럼…시민 문화생활 변화 다각도 분석
'문화, 향유, 변화-시민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 주제

서울문화예술포럼 포스터. (서울문화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서울문화재단이 30일 청년예술청에서 제8회 서울문화예술포럼을 개최한다.
이번 포럼은 '문화, 향유, 변화-시민 일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주제로 서울시민의 문화 향유 양상 변화와 정책적 방향을 심도 있게 탐색하고자 마련됐다.
첫 번째 발제는 서우석 서울시립대학교 도시사회학과 교수가 맡는다.
'2024 서울시민 문화향유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문화생활 유형, 생활권 차이, 사회적 고립, 고령인구, 장애인 등 다양한 요인이 시민의 문화 향유에 어떤 영향을 미치고 있는지를 분석한다.
이어 국내 1세대 빅데이터·인공지능(AI) 기업인 바이브컴퍼니의 박현영 생활변화관측소 소장이 빅데이터 분석을 통해 소비자 관점에서 본 문화 변화 양상을 소개한다.
마지막으로 박창수 더하우스콘서트 예술감독은 하우스콘서트를 중심으로 실험적 예술 활동이 관객과의 만남을 통해 문화의식이 확장되는 과정을 공유한다.
송형종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포럼이 시민이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문화향유 정책을 고민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의 일상이 문화 경험으로 더욱 풍성해지질 수 있는 정책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출발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럼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무료로 참여할 수 있고, 서울문화재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온라인 생중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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