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해빙기 취약시설물 위험요소 2415건 사전 조치
노후건축물·옹벽·사면·공사장 점검
![[서울=뉴시스] 건설 공사장 현장 점검. 2025.04.28.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28/NISI20250428_0001829244_web.jpg?rnd=20250428101805)
[서울=뉴시스] 건설 공사장 현장 점검. 2025.04.28. (사진=서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시는 지난 2월부터 이달까지 해빙기 취약 시설물 6823개소 안전 점검을 완료하고 위험 요소 2415건을 사전에 발굴해 조치했다고 28일 밝혔다.
점검은 2월 17일부터 이달 2일까지 45일간 진행됐다. 구조기술사 등 민간 전문가, 서울시설공단, 서울시·자치구 공무원 등 모두 3301명이 참여했다.
점검 대상은 시설물 관리 주체와 각 자치구에서 취약 시설로 선정한 6823개소였다.
사면(도로·주택·산지사면) 566개소, 급경사지 656개소, 산사태 취약 지역 86개소, 옹벽·석축 1133개소, 도로 시설물(교량·터널·고가 등) 1013개소, 건설 현장(민간) 613개소, 공원 시설 624개소, 문화재 62개소, 기타 시설(노후 건축물 등) 2070개소 등을 점검했다.
점검 결과 약 65%인 4408개소는 대체로 양호했고 35%인 2415개소는 조치와 보수·보강 등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2415개소 중 1107개소는 경미한 사항으로 현장에서 즉시 시정조치 완료했다. 1295개소는 보수·보강이 필요한 시설로 관리 주체별 보강 조치를 실시하고 있다. 옹벽·노후 건축물 등 13개소는 정밀 안전 진단이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안전 진단 실시 후 결과에 따라 보수·보강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지적 사항은 ▲경사지 사면 노출로 인한 흙 흘러내림 ▲배수로에 수목 방치로 인한 물길 막힘 ▲옹벽·석축의 균열·누수 등 적절한 조치 미흡 ▲건설 현장 낙하물 방지망 미흡 및 위험 시설물(가스, 산소통) 관리 미흡 ▲공원 시설 보행 데크 파손 ▲산책로 침하 등 보수가 필요한 시설이 다수 확인됐다.
시는 이번 점검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6월까지 후속 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경미한 사항은 일상 유지 보수 공사에 반영해 정비하고 중대한 결함이 있는 시설물 등은 긴급 조치를 선행한 후 보강 공사를 추진할 계획이다.
증가 추세인 건설 현장 외국인 노동자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다양한 언어로 안전 다짐 문구를 담은 현수막 200개를 현장에 설치하고 광고지(리플릿) 1만1000부를 배부한다.
광고지와 현수막은 캄보디아 등 8개 국가 언어로 제작됐다. 한국어, 중국어, 영어, 캄보디아어, 네팔어, 미얀마어, 베트남어, 인도네시아어 등 8개국 언어로 제작됐다. 주요 내용은 공사장 사망 원인 절반을 차지하는 추락 사고 관련 안전 수칙이다.
하반기에는 맞음·끼임 등 사고 안전 수칙을 담은 광고지를 추가로 제작해 배부하고 카자흐스탄 등 중앙아시아 언어로도 제작할 계획이다.
한병용 서울시 재난안전실장은 "후속 조치까지 꼼꼼히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며 "공사 현장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안전 문화 정착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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