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최정, 2군 경기서 무안타…두산 고효준, 1이닝 2K 무실점
최정, 부상 회복 후 첫 실전 소화
고효준, 2군 3경기서 3이닝 무실점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서 8회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03.13.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4/NISI20250314_0001791679_web.jpg?rnd=2025031413545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 최정이 13일 인천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키움 히어로즈와의 2025 KBO 시범경기에서 8회 2점 홈런을 치고 있다. (사진=SSG 랜더스 제공) 2025.03.13. *재판매 및 DB 금지
최정은 29일 인천 강화 SSG퓨처스필드에서 벌어진 두산 베어스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3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무안타로 침묵했다.
1회말 무사 1, 2루 찬스에서 첫 타격에 임한 최정은 오른손 선발 투수 조제영을 상대로 2루수 뜬공에 그쳤다. 3회말 1사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5회말 1사 1루에서 다시 타석에 선 최정은 오른손 구원 투수 김명신과 맞대결에서 좌익수 뜬공으로 물러났다.
최정은 7회말 1사 1루에서 류효승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했다.
최정은 지난달 시범경기를 앞두고 수비 훈련을 하다가 오른쪽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에 불편함을 느꼈고, 검사 결과 손상이 발견됐다.
한 달 넘게 치료에 매진한 최정은 지난 22일 재검사에서 부상 부위가 100% 회복됐다는 소견을 받았다.
부상을 털어낸 최정은 이날 처음으로 재활 경기를 소화하며 실전 감각을 키웠다.
KBO리그 통산 홈런 1위 최정은 1군에 복귀해 5개의 아치를 그리면 리그 사상 첫 통산 500홈런을 달성한다.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구원 투수 고효준. 2025.04.18. (사진=두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4회말 두산의 두 번째 투수로 출격한 고효준은 석정우를 3루수 땅볼로 정리한 뒤 이정범에게 좌전 안타를 내줬으나 김창평과 최윤석을 연거푸 삼진으로 처리하며 이닝을 끝냈다.
지난해 10월 SSG 랜더스에서 방출된 고효준은 개인 훈련을 소화하며 새 소속팀을 물색했고, 지난 11~16일 입단 테스트를 거쳐 두산과 계약에 성공했다.
고효준은 퓨처스리그 3경기에서 3이닝 2피안타 무사사구 6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경쟁력을 발휘했다.
현재 육성 선수 신분인 고효준은 정식 선수로 전환되는 내달 1일 1군에 합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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