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우용여, 이촌동 한강뷰 집 공개 "재개발되면 길 생겨"
![[서울=뉴시스] 위에서부터 선우용여, 집 거실, 집 밖 풍경. (사진=유튜브 캡처) 2025.04.30.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207_web.jpg?rnd=20250430151045)
[서울=뉴시스] 위에서부터 선우용여, 집 거실, 집 밖 풍경. (사진=유튜브 캡처) 2025.04.30.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선우용여는 지난 29일 유튜브 채널 '순풍 선우용여'에서 서울 용산구 이촌동 자택을 처음으로 공개하며 일상을 보여줬다.
선우용여 자택은 넓은 거실과 다양한 소품들이 눈길을 끌었다.
거실을 소개해 달라는 제작진 말에 선우용여는 "소개할 게 없다. 비싼 게 아무것도 없다"며 "도둑님들이 들어오시더라도 가져갈 게 없어서 안 들어온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내가 그린 그림밖에 없고, 닭띠기 때문에 닭도 내가 그렸다. 연꽃도 내가 그렸다"라며 그린 그림들을 보여줬다.
취미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미국에 갔다 오니까 할 일이 없었다. 누굴 만나러 갈 일이 없더라. 그러니까 그냥 도자기하고, 혼자 그림 그렸다"고 했다.
선우용여는 "(집 앞쪽이 재개발되면) 길이 된다더라"라며 "복덕방에서 여기가 너무 좋다더라. 이 라인이 제일 좋대. 한강이 딱 보인다더라"라고 했다.
이어 거실 곳곳에 있는 사진들을 소개하며 "사진이 저에게 재산"이라고 했다. 이어 "우리 아들. 풋볼하는 아들이랑 대학원 졸업할 때다"라면서 소개했다.
제작진이 딸 사진을 보며 "이 분이 딸이냐. 알고 있다. 연예인 아니시냐"고 했고, 선우용여는 "맞다. 최연제 가수이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사실 가수 안 했으면 싶었다"며 "연예인 나 하나로 끝나고 쟤(딸)는 의대 가라고 했었다. 근데 자기가 돈을 벌어서 공부하겠다더라. 지금은 한의사하고 있다"며 근황을 전했다.
선우용여는 과거에 받은 대통령 표창장과 노무현 전 대통령 사인도 보여줬다. "적십자 홍보 대사 하는 바람에 대통령실을 쭉 다녔다"며 "임기 끝나기 전에 사인해달라고 해서 기념으로 받았다"고 설명했다.
한편 선우용여는 10살 연상의 남편과 결혼해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그의 남편은 치매 및 파킨슨 병 투병 끝에 2014년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