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오학초, '어린이날 기념' 레드카펫 깔고 학생 맞아
어린이날 앞둔 학부모회, 따뜻한 배려
![[여주=뉴시스]교문앞 레드카펫을 통과한 여주오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오학초 제공)2025.04.30.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30/NISI20250430_0001832621_web.jpg?rnd=20250430200803)
[여주=뉴시스]교문앞 레드카펫을 통과한 여주오학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즐거운 표정을 짓고 있다.(사진=오학초 제공)[email protected]
[여주=뉴시스] 이준구 기자 = 경기 여주시 오학초등학교가 어린이날을 앞두고 학생들에게 잊지 못할 특별한 추억을 선물했다.
30일 아침 등교시간 교문 앞에서는 학부모회(회장 추은현) 주관으로 '어린이날 기념 레드카펫 아침맞이 행사'를 개최해 눈길을 끌었다.
붉은색 카펫을 깔아 학생들은 마치 영화 시상식의 주인공처럼 학부모와 교사들의 박수와 환영 속에 교문을 통과했다.
학생들은 밝은 얼굴로 등교하며 영화배우가 된 듯한 기분을 만끽했고, 현장은 웃음과 설렘으로 가득 찼다.
이어 전교생을 대상으로 '무비데이'행사가 진행돼 각 교실에서는 친구, 선생님들과 함께 팝콘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강기호 교장은 "영국의 계관시인 윌리엄워즈워드는 '어린이는 어른의 아버지'라 표현했다. 학부모들의 따뜻한 관심과 사랑이 우리 아이들에게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이 협력,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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