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동국대, 개교 119주년 맞아 기념식 개최

등록 2025.05.02 16:53:57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2일 동국대 본관 남산홀

윤재웅 총장 "새로운 도전과 더 나은 미래를 향해"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개교 11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윤재웅 동국대 총장이 개교 119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전수현 인턴 기자 = 동국대는 본교 개교 119주년을 기념해 2일 동국대 본관 남산홀에서 개념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기념식은 ▲발원문 봉독 ▲학교 연혁보고 ▲총장 기념사 ▲이사장 치사 ▲총동창회장 축사 ▲중구청장 축사 ▲근속상 수여 등의 식순으로 진행됐다.

기념식에서는 학교발전에 기여한 교직원에게 이사장 공로상과 총장 공로상, 장기근속상(30년·20년·10년)을 수여했다.

이번 수상은 그동안 학교 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구성원들을 격려하는 데 목표를 뒀다.

총장 공로상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총장 공로상 수상자들이 단체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동국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 해 동안 기부금 조성에 적극적으로 기여한 교내 구성원에게 수여되는 개교 119주년 기념 기금 조성 공로상은 화공생물공학과 홍성규 교수 등 3명이 수상했다. 자랑스러운 동국불자상에는 법학과 홍선기 교수 등 2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윤재웅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불교 가치 확산 및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동국대의 도전에는 언제나 동국 가족 여러분들의 헌신과 열정이 있었다"며 "올 하반기 착공하는 로터스관을 통해 교육·연구 공간 확장을 이뤄낼 것"이라고 건학 120주년을 앞둔 포부를 밝혔다.

학교법인 동국대 이사장 돈관스님은 치사를 통해 '지혜와 자비 정신을 바탕으로 이상세계를 구현하는 것'이 동국대의 건학이념이라고 전하며 "동국발전이 불교중흥이라는 자승대종사의 큰 뜻을 이어 다가오는 120주년을 맞아 동국의 큰 소원을 하나씩 하나씩 이뤄갈 수 있길 축원한다"고 말했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중구와 역사와 공간을 함께 나눈 동국대의 119주년을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동국대와 손잡고 중구에 더 큰 활력을 불어넣고 문화와 교육의 밝은 미래를 함께 열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념식에는 학교 관계자 등 약 400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