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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전·풍어·만선 기원합니다" 목포수협, 2025 풍어제 개최

등록 2025.05.07 15:0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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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뉴시스]목포수협 풍어제. (사진=목포수협 제공) 2025.05.0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목포수협 풍어제. (사진=목포수협 제공) 2025.05.0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뉴시스] 박상수 기자 = 목포수협은 7일 북항 서남권 친환경 수산종합지원단지 내 위판장에서 만선을 기원하는 '2025년 풍어제'를 열었다.

이번 풍어제는 최근 심화되고 있는 수산업의 어려운 환경과 사회적 여건을 감안해 예년보다 규모를 축소해 치러졌다.

창립 88주년을 맞은 목포수협의 풍어제는 풍물패 아라리의 길놀이를 시작으로 백두한라 예술단 공연, 유교식 전통예복을 갖춰 입은 김청룡 조합장의 축원문 낭독과 국가무형문화재인 진도 씻김굿, 풍어기원 고사가 이어졌다.

고사 후에는 배를 타고 바다 한가운데로 나가 바다를 관장하는 용왕님께 어업인의 안전조업과 풍어.만선을 기원하는 뱃고사를 올렸다.

김청룡 조합장은 “풍어제가 빠르게 변화하는 수산업 환경과 기후변화로 인한 어족자원 감소 등으로 위기에 처한 수산업을 기회로 만드는 희망의 자리가 되길 기원한다"면서 "목포수협이 지역경제 발전은 물론 대한민국 수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성장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삼석·김원이 국회의원, 조성오 목포시의장, 정현택 목포상공회의소장, 목포수협 임직원과 조합원 등 1000여명이 참석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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