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교육청,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 연다

내달 13일까지 신청서 접수… 9월 30일까지 출품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 포스터. *재판매 및 DB 금지

[청주=뉴시스] 김재광 기자 = 충북도교육청은 학교 업무 경감을 위해 '디지털 활용 업무 개선 연구대회'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학교 교무·행정 업무를 효율적으로 수행하거나 개선해 업무를 경감할 수 있는 디지털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대회로 지난해 신설돼 올해로 두 번째 열린다.

교육청 소속 유·초·중·고 교원은 내달 13일까지 참가신청서를 내야 한다. 개인이나 6인 미만 공동 연구로 업무 효율성을 제고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나 스프레드시트 등 응용 프로그램을 개발해 9월 30일까지 보고서, 시연 동영상을 출품하면 된다.

도교육청은 오는 21일 온라인 회의실에서 연구대회 설명회를 열고 대회 진행 절차, 심사 기준에 대해 안내한다. 지난해에는 반복적으로 수행해야 하는 단순 업무를 쉽고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한 작품이 수상했다.

수상작 보고서는 교육연구정보원 누리집에서 확인하면 된다. 프로그램은 학교바로업무지원시스템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다양한 업무를 효율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 도입되면 수업과 생활지도에 집중할 수 있는 학교 문화가 조성될 것"이라며 "많은 교원이 관심을 가지고 대회에 참여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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