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문화콘텐츠·E-바이오 육성' 선진지 정책 투어
남원 바이오산업연구원·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 탐방
![[순천=뉴시스] 전남 순천시청.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6/14/NISI20240614_0001576161_web.jpg?rnd=20240614142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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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에 따르면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간 남원시, 부천시, 서울특별시 등 주요 선진 기관을 방문해, 정책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순천형 산업 모델을 구상할 계획이다.
16일에는 남원시 바이오산업 연구원과 부천시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을 찾았다.
남원시 바이오산업 연구원은 지리산 생물자원을 활용한 기능성 화장품을 개발하고, 기업 지원과 수출, 인력 양성을 통해 바이오산업 생태계를 조성에 기여해 온 남원시 출연기관이다.
이곳에서 제품 개발부터 사업화까지 이어지는 전주기 시스템을 확인하고, 지자체-연구 기관-기업 간 협력 구조를 순천에 어떻게 접목할 수 있을지 모색했다.
앞서 시는 프랑스의 화장품 브랜드 '록시땅' 사례를 통해 해외 바이오산업 성공모델을 분석한 데 이어, 이번 국내 사례를 통해 'E-바이오' 전략의 실행 기반을 보다 구체화할 방침이다.
이어 찾은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은 인재 양성, 창작·유통·산업화, 국제 만화축제 등 대한민국 만화 산업 진흥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기관이다.
중소도시에서의 콘텐츠 생태계 조성 방안과 콘텐츠 기반 문화도시로의 전략적 도약을 위한 정책과제를 점검한다.
17일은 서울의 대표적 캐릭터 콘텐츠 공간인 포켓몬타운을 찾아, 글로벌 인기 IP를 활용한 콘텐츠 산업화 사례를 벤치마킹할 예정이다.
시는 포켓몬타운의 IP 미션 투어, 콘셉트 포토존 등 체험형 콘텐츠 구성과 펀슈머(Fun+Consumer) 트렌드를 반영한 공간 운영 전략을 분석하고, 순천시 자체 IP인 '루미'와 '뚱이'를 활용한 콘텐츠 상품화 및 원도심 관광객 유입을 위한 체험형 공간 조성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문화산업과 바이오산업은 우수 방산과 함께 순천의 미래를 견인할 핵심 성장축이다"며, "국내외 성공 사례를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해 우리시에 접목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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