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제대-소방서, 김해 전통시장 소방시설 생명선 '트릭아트'
눈에 띄지 않는 소방시설 인식 개선
![[김해=뉴시스]인제대-소방서, 소방차 진입로 트릭아트 협력. (사진=김해동부소방서 제공). 2025.05.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1844793_web.jpg?rnd=20250517074938)
[김해=뉴시스]인제대-소방서, 소방차 진입로 트릭아트 협력. (사진=김해동부소방서 제공). 2025.05.17. [email protected]
[김해=뉴시스] 김상우 기자 = 인제대학교 학생들과 김해동부소방서는 김해 동상 전통시장 소방시설에 트릭아트를 입히는 재능기부 활동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눈에 잘 띄지 않던 소화전과 옥내소화전이 이번 작업으로 시선을 끄는 시각물로 탈바꿈하면서 시장 상인들과 방문객들이 화재 발생 시 대응 동선을 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재능기부 활동은 전통시장 화재에 취약한 현실과 그에 비해 낮은 소방시설 인식률을 개선하기 위한 시도로, 소방서와 대학생이 참여한 트릭아트 방식의 안전캠페인이다.
동상 전통시장 상수도 소화전 3곳, 송수구, 배관 4곳에 입체감 있는 트릭아트 기법을 접목해 시민들의 시각적 흥미를 유도하고, 소방안전에 대한 인식이 높였다.
소방관, 소방차, 구급차 등 시민들에게 익숙한 소방 이미지를 활용해 창의적인 트릭아트 작업을 선보였으며, 전통시장 내 소방시설이 자연스럽게 시민들의 관심을 끌 수 있도록 연출했다.
트릭아트 작업에 참여한 인제대 소방방재학과 학생들은 “전통시장처럼 많은 시민들이 오가는 장소에서 우리가 그린 그림을 통해 소방시설의 중요성을 알릴 수 있어 보람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손현호 김해동부소방서장은 “이번 트릭아트 시공은 단순한 시설 미화에 그치지 않고,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소방시설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한 뜻깊은 시도로 지역사회와 긴밀히 협력해 실질적인 안전문화 확산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인제대 배성윤 학생복지처장은 “지역이 안고 있는 문제에 대해 대학이 발 벗고 나서는 것이 글로컬대학이 추구하는 방향으로 지역사회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김해=뉴시스]전통시장 소화전 트릭아트. (사진=인제대 제공). 2025.05.17.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5/17/NISI20250517_0001844794_web.jpg?rnd=20250517075139)
[김해=뉴시스]전통시장 소화전 트릭아트. (사진=인제대 제공). 2025.05.17.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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