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무용단 어린이무용 '얍얍얍', 6월 부산서 공연

[부산=뉴시스] 부산문화회관 국립현대무용단 '얍얍얍' 포스터. (그림=부산문화회관 제공) 2025.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뉴시스] 이아름 기자 = 부산문화회관은 오는 6월14~15일 중극장에서 국립현대무용단의 어린이무용 '얍얍얍'을 공연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국립현대무용단의 전국 순회 일정 중 부산에서 이틀간 진행되는 것으로, '2024년 제31회 무용예술상'에서 작품상을 수상하며 예술성과 대중성을 모두 인정받은 작품이다.

'얍얍얍'은 어린이들이 일상 속에서 겪는 작은 도전과 성장을 현대무용으로 풀어낸 공연이다. '수의 춤', '자연의 춤', '시간의 춤', '봐봐 춤', '나, 너 춤' 등 5개의 장면으로 구성된다.

특히 이번 부산 공연에서는 무대 위에 구현된 거대한 나무 조형물이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남경식 무대 디자이너는 아이들이 숲속을 뛰노는 듯한 상상력을 자극할 수 있도록 자유롭고 감성적인 공간 연출에 중점을 뒀다고 전했다.

공동 안무가인 밝넝쿨과 인정주는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무용 작업을 꾸준히 이어온 '오마이라이프 무브먼트 씨어터'의 창단 멤버로, 2016년부터 '동심으로 바라보는 세계관'을 주제로 작업을 이어왔다.

공연은 48개월 이상부터 관람할 수 있으며, 예매는 부산문화회관 누리집에서 가능하다. R석은 2만원, S석은 1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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