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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중구, 집중호우 대비 물막이 자재 무료 대여

등록 2025.05.18 14:5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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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지하·지하주택 침수 예방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가 대여하는 물막이판과 워터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대전 중구가 대여하는 물막이판과 워터댐.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뉴시스] 조명휘 기자 = 대전 중구는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해 반지하 및 지하 주택, 지하 주차장 등을 대상으로 '물막이판'과 '워터댐 등을 무료 대여하는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8일 밝혔다.

구청과 17개 동 행정복지센터에 540개의 물막이 자재를 비치해 주민들이 필요시 자유롭게 대여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대여 시에는 물막이판 및 워터댐의 올바른 설치 방법에 대한 현장 교육도 이뤄진다.

대여되는 물막이판은 높이 40㎝로 설계되어 여러 개를 연결해 침수 우려 지점의 물 흐름을 차단하거나 방향을 변경할 수 있으며, 워터댐은 물과 접촉하면 고흡수성 폴리머가 팽창해 모래주머니처럼 작동하고 간편하게 이동·보관할 수 있다.

자재 대여를 희망하는 주민은 관할 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건축과 건축안전팀 으로 신청하면 된다.

현재 중구 관내에는 3122동의 지하층이 있는 건물이 있고 이 가운데 장애인과 고령자 등 재해 취약계층이 거주하는 반지하 및 지하주택은 488세대로 파악된다. 

한편 중구는 거동이 불편한 취약 가구에 대해서는 통장 등과 1:1 연계를 통해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피를 지원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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