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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파크 보수비를 구단에 떠넘겨?" 창원시 비난 기사 논란

등록 2025.05.18 16: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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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8일 건축 관련 내·외부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18.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 강경국 기자 = 장금용 경남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18일 건축 관련 내·외부 전문가 10여 명과 함께 창원NC파크 마산구장에 대한 최종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청 제공). 2025.05.18.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창원NC파크 구조물 낙하 사고를 둘러싼 책임 공방이 거센 가운데 일부 언론에서 창원시에 대한 일부 팬들의 무책임한 비난성 발언을 기사화 하면서 논란이 되고 있다.

18일 창원시 등에 따르면 최근 한 매체는 NC다이노스 팬들의 창원시 규탄 현수막 시위 내용에 대해 "재개장을 위한 정밀안전진단을 미루고, 추가 보수에 필요한 비용을 구단에 떠넘기며 안하무인 태도를 취하는 창원시와 시설공단의 갑질행태"라고 비난했다.

이에 대해 창원시는 "지난달 3일 합동대책반 구성 이후 초기 단계부터 야구장의 조속한 정상화를 위해 상호 계약서에 의한 시설물 관리주체(시설공단·NC다이노스)의 구분 없이 선조치하고 사후 일괄 정산하기로 이미 논의가 됐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달 4일과 17일 시설공단에서 NC 구단에 사고 조사 및 수습 과정에서 이뤄지는 사항은 NC 다이노스에서 사전 조치하고, 비용 관련 사안들은 별도 논의를 통해 협의하자는 내용의 공문을 보낸 바 있다"며 "지난달 25일 개최한 합동대책반 전체회의에서는 야구장에 설치된 루버 전부를 탈거하기로 결정하고 철거 비용은 빠른 절차 진행을 위해 NC 구단에서 이미 섭외한 철거 용역업체에 선조치 철거하고, 향후 비용을 상호 정산하기로 합의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지난 8일 국토부 공문 수령 이후 야구장 재개장을 위한 시설물 보완 조치를 빠르게 진행하기 위한 합동대책반 제6차 전체회의에서 시설물 보완을 위해 계약체결 등 행정절차가 필요 없는 경비를 NC 구단이 우선 지출하고, 사후에 비용을 정산하기로 합의했다"며 "NC 구단의 선 비용 조치와 사후 정산은 상호 합의된 사안으로 향후 비용에 대해 각자의 책임 부분에 대해 명확히 정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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