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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자투리땅을 녹색 정원으로 탈바꿈…"힐링공간 조성"

등록 2025.05.18 16:3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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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봉교 하부 교통섬, 신금호역 등 5개 정원 조성

[서울=뉴시스]응봉교 하부 교통섬 공원.

[서울=뉴시스]응봉교 하부 교통섬 공원.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자투리 정원 조성 사업'을 추진해 관내 유휴공간 5개소를 녹색 정원으로 새롭게 조성했다고 18일 밝혔다.

국내외 연구 결과에 따르면 정원 감상이 도시 경관 감상보다 불안 수준 20%, 부정적인 기분 11% 감소의 효과가 있으며, 정원에서 일주일에 한 번 이상 시간을 보내면 스트레스에 시달리는 횟수가 60% 감소한다.

이에 구는 응봉교 하부 교통섬, 신금호역, 마장먹자골목타운, 뚝섬역~성동교 교차로, 행당지하보차도 앞의 자투리땅을 활용해 정원 5개소를 추가 조성했다. 도심 속 주민 힐링 공간으로써의 역할 뿐만 아니라 쓰레기 무단투기 예방을 통한 도시 미관 개선에도 도움이 될 전망이다.

또 구는 지난해 12월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하는 체험활동 공간인 '성동가드닝센터'를 개소했으며, 총 113명의 마을정원사를 양성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주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정원이 주는 즐거움을 마음껏 누릴 수 있도록 자투리땅을 적극 활용해 아름다운 정원을 완성했다"며 "앞으로도 주민 삶의 만족과 행복을 높이는 도보생활권 내 일상 정원 조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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