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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EFA가 예상한 토트넘-맨유 UEL 결승 선발…"손흥민, 벤치"

등록 2025.05.19 09:4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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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막 부상서 복귀했기에

히샤를리송·텔·오도베르 등

다른 측면 자원의 선발 예상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8경기 만에 운동장을 밟았으며 토트넘은 0-2로 완패했다. 2025.05.12.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손흥민은 후반 13분 교체 투입돼 8경기 만에 운동장을 밟았으며 토트넘은 0-2로 완패했다. 2025.05.12.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홋스퍼 '주장' 손흥민(33)이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결승전을 벤치에서 시작할 거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토트넘은 오는 22일 오전 4시(한국 시간) 스페인 빌바오의 에스타디오 산 마메스에서 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2024~2025시즌 UEL 결승전을 치른다.

토트넘이 지난 2007~2008시즌 잉글랜드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쥘 기회다.

최근 리그에서 부진하고 있으나, 주전 공격수인 손흥민이 발 부상에서 복귀해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등 UEL 결승에 초점을 두고 있는 토트넘이다.

하지만 손흥민이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격할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UEL을 주최하는 UEFA는 최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토트넘과 맨유의 프리뷰 게시글을 올렸는데, 토트넘의 예상 선발 명단에서 손흥민을 제외했다.

UEFA는 공격진에 브레넌 존선, 도미닉 솔랑케 그리고 히샤를리송이 선발로 배치될 거라고 예상했다.

UEFA 측은 "토트넘의 왼쪽 공격 선발이 딜레마"라며 "손흥민이 최근 발 부상에서 복귀했기에 히샤를리송이나 마티스 텔의 출전 가능성이 높다"고 그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브라질 출신의 히샤를리송이 UEL 준결승 두 경기를 모두 선발로 뛰었기에 (텔보다 선발이) 더 유력하다"고 덧붙였다.

즉 UEFA는 손흥민이 부상에서 복귀는 했지만, 아직 컨디션이 100%는 아니기에 선발이 아닌 벤치에서 출발할 거로 내다봤다.

UEFA만 아니라 스포츠 매체 '디 애슬레틱'도 부상에서 막 돌아온 손흥민이 아닌 윌송 오도베르가 선발로 나설 거라 점치기도 했다.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고 있다. 손흥민은 8경기 만에 복귀했으며 토트넘은 0-2로 완패했다. 2025.05.12.

[런던=AP/뉴시스] 토트넘 홋스퍼의 손흥민(오른쪽)이 지난 11일(현지 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 프리미어리그 36라운드 크리스털 팰리스와 경기 후반 13분 교체 투입되고 있다. 손흥민은 8경기 만에 복귀했으며 토트넘은 0-2로 완패했다. 2025.05.12.


손흥민은 EPL 득점왕을 차지하는 등 세계 최고의 공격수로 성장했다.

하지만 프로 데뷔 후 소속팀에서 우승하지 못하면서 '무관'이라는 꼬리표가 따르고 있다.

30대 중반을 향하는 시점이기에 이번 UEL 결승전의 중요성은 어느 때보다 클 거로 보인다.

손흥민이 선발이든 교체든 그라운드를 밟아 팀의 우승에 기여할 수 있을지 관심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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