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초등 미래학교 46곳 운영…"학생 주도성 키운다"
대구교육청, 공교육 혁신 모델
![[대구=뉴시스]대구교육청, 초등 대구미래학교 46개 운영(사진=대구교육청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0/NISI20250520_0001847188_web.jpg?rnd=20250520154245)
[대구=뉴시스]대구교육청, 초등 대구미래학교 46개 운영(사진=대구교육청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21일 대구교육청에 따르면 대구미래학교는 학생의 기초역량을 바탕으로 삶과 배움을 잇는 탐구와 학습자 주도성을 강화해 더 나은 세상을 만들어가는 힘을 기르는 대구형 공교육 혁신 모델 학교이다,
또한 2011년부터 운영된 교육 취약 지역의 소규모 학교 대상 특성화 프로그램 중심의 대구행복학교에서 출발했다.
대구미래학교는 4차 산업혁명 등 교육 패러다임의 변화에 따라 2020년부터 학생들의 미래 역량 강화를 위해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실수업개선 중심의 대구미래학교로 전환해 교육과정과 수업 중심의 지속가능한 학교 체제를 구현하는 모델학교로 발전했다.
아울러 자율성, 주도성, 관계성을 기반으로 긍정적 학교문화, 역량기반 교육과정, 학생중심 탐구수업, 지속적인 실행력이라는 체계적인 운영 시스템으로 학교의 변화를 도모한다.
대구미래학교는 학생중심 탐구수업을 위해 읽고 탐구하고 공유하고 적용하는 4개 단계 사고과정을 거쳐 따뜻한 학습 분위기 조성, 과정 중심 평가를 통한 지속적인 피드백, 학습자 중심 수업 설계, 학습 내용 전이 기회 제공, 깊이 있는 학습 촉진 등 5가지 교수 원리를 적용한다.
특히 이러한 교수·학습 원리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사고력과 표현력, 문제해결력을 키우는 질문 생성하기, 새롭게 생각하기, 조사하기, 자료·매체 활용하기, 비교·분석하기, 의사소통하기, 종합·정리하기, 검증·일반화하기, 삶과 연결하기, 성찰하기 등 10대 필수학습기능을 체계적으로 지도한다.
대구교육청은 이러한 지속 가능한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체제 구축을 지원하기 위해 대구미래학교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 대구미래학교 교원 역량 강화, 대구미래학교 책무성 제고 및 질 관리 등 3가지를 중점적으로 지원한다.
이를 위해 대구교육청은 대구미래학교 교육과정 실행력 강화를 위해 학기초 학급세우기 프로젝트와 학기별 2회 탐구프로젝트를 운영하고 10대 필수학습기능을 익힐 수 있도록 대구미래학교 학생용 워크북 '나는 탐구의 주인공, 초등 배움싹'을 개발·보급해 학생 기초역량 함양과 개념기반 탐구수업의 내실화하고 학생 성장 지원 평가를 강화한다.
또 핵심요원 27명을 양성하고 기초, 기본, 심화, 관리자 과정인 체계적인 연수를 실시해 교원역량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대구미래학교의 책무성을 제고하고 질을 관리하기 위해 연차별 성장 지원 컨설팅을 실시하며 미래학교 운영 사례 공모전, 컨퍼런스를 개최하고 우수사례를 발굴 후 확산한다.
강은희 교육감은 "대구 초등 미래학교가 교육의 본질에 충실한 교육과정 중심의 학교 체제로 운영될 수 있도록 아낌없이 지원해 학생 주도성 및 미래역량 함양을 키워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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