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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여준 "반이재명 빅텐트는 명분 없는 야합…빅텐트가 아니라 빈텐트"

등록 2025.05.22 00:00:00수정 2025.05.22 05: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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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21일 서울 여의도 더불어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5.2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윤여준 더불어민주당 상임총괄선대위원장은 21일 국민의힘이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와의 단일화를 언급하는데 대해 "모두 반명(반이재명) 빅텐트를 위한 작업"이라며 "아무 명분이 없는 야합에 불과하다"고 비판했다.

윤 위원장은 이날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열린 중앙선대위 회의에서 "김문수는 이준석에게 연일 덕담하며 후보 단일화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반명은 빅텐트의 명분이 되지 못한다. 오로지 극우 내란 세력의 집권 연장과 윤석열 무죄 만들기가 목표일 뿐"이라며 "빅텐트가 아니라 빈텐트, 아니 찢어진 텐트일 뿐이라는 것을 국민 여러분이 다 알 것이라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가 김문수 후보에 대한 지원 유세에 나선 데 대해서는 "자기 부정"이라고 했다.

윤 위원장은 "한동훈은 계엄에 반대하고 탄핵에 찬성했는데 윤석열과 스스로 선긋지 못한 김문수 후보에 대해 지원 유세를 시작한다는 게 말이 되나"라고 말했다.

이어 "윤석열의 탈당이 명분이 되나. 윤석열의 탈당 입장문에 계엄에 대한 반성이 한 줄이라도 있었느냐"며 "내란으로 인해 성난 민심을 무시하고 국민을 속이려는 수작일 뿐"이라고 했다.

그는 "방심하지 말고 최선을 다해서 저들을 심판해야 한다"며 "겸손하게 지지를 구하자. 그리고 국민과 함께 승리하자"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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