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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한권 평균 가격은 1만9526원…전년 대비 4.8% 올라

등록 2025.05.22 15:22:45수정 2025.05.22 16:1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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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출판문화협회 '2024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

신규 발행 종수·부수 모두 증가…전년 대비 2% 증가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최근 10년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으로 집계된 가운데 23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소년이 온다' 책이 진열되어 있다. 2025.04.23. yes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홍효식 기자 = 한강 작가의 소설 '소년이 온다'가 최근 10년 간 가장 많이 판매된 책으로 집계된 가운데 23이 서울 종로구 광화문 교보문고에 '소년이 온다' 책이 진열되어 있다. 2025.04.23.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조기용 수습 기자 = 지난해 신간 발행 종수와 부수가 모두 증가한 데다 신간 평균 가격도 함께 상승한 것으로 조사됐다.

대한출판문화협회(출협)가 22일 발표한 '2024년 기준 한국 출판생산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신간 도서 평균 가격은 전년 대비 4.8% 오른 1만9526원이었다. 

발행 도서의 평균 가격이 가장 높은 분야는 사회과학으로 2만6675원이었다. 이어 기술과학(2만5133원), 역사(2만4955원), 예술(2만4630원), 총류(2만3712원), 자연과학(2만3133원), 철학(2만2128원), 언어(2만875원) 등이 평균보다 높은 가격이었다.

신간 발행 종수는 6만4306종으로 전년(6만2865종) 대비 2.3% 증가했다. 신간 발행 부수는 약 7212만 부로 전년(약 7021만 부) 대비 2.7% 증가했다.

분야별로는 신간 발행 종수에서 가장 큰 비중은 문학으로 22%였다. 이어 사회과학(18.9%), 아동(12.1%), 기술과학(11.7%)순이었다.

번역도서 종수는 1만262종으로 전년(1만711종) 대비 4.2% 감소했다. 국가별 순위는 일본(4492종), 미국(2569종), 영국(733종) 등이 차례로 가장 많이 번역됐다.이번 통계는 출협에 납본한 출판사 5911개가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집계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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