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 'AI·스마트안경' 한국 시장 공략…체험 행사 열어

서울 세빛섬서 '메타 페스티벌 2025' 개최

메타 AI, 메타 레이밴 등 국내 미출시한 제품 소개

AI 기반 최신 디지털 마케팅 전략 및 트렌드 공유

[서울=뉴시스] 메타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메타 페스티벌 2025'를 열고 국내 비즈니스 리더, 마케터들에게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메타 AI'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메타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윤정민 기자 = 메타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메타 페스티벌 2025'를 열고 국내 비즈니스 리더, 마케터들에게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어시스턴트 '메타 AI'와 스마트 안경 '메타 레이밴'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고 23일 밝혔다.

메타 페스티벌은 2023년부터 전 세계 11개국에서 개최하는 마케터와 크리에이터를 위한 연례 행사다. 메타 내외부 연사 발표, 패널 토론, 메타 기술 체험 공간 등을 제공한다.

기술 체험 공간에는 메타 AI와 레이밴 메타를 마련했다. 메타 AI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등 메타 주요 플랫폼과 웨어러블 기기에 통합된 AI 어시스턴트 서비스다. 레이밴 메타는 AI 비서 기능뿐만 아니라 음성 메시지 송수신, 핸즈프리 사진·동영상 촬영 등을 지원하는 차세대 웨어러블 디바이스다. 두 기술 모두 국내에는 아직 공식 출시 전이다.

[서울=뉴시스] 메타코리아가 지난 22일 서울 서초구 세빛섬에서 '메타 페스티벌 2025'를 열었다고 23일 밝혔다. 서은아 메타 인터내셔널 마케팅 동북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이 개회사를 진행했다. (사진=메타코리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연사 발표에서는 서은아 메타 인터내셔널 마케팅 동북아·호주, 뉴질랜드 지역 총괄 개회사로 시작해 키쇼어 파사사라시 메타 APAC 지역 프로덕트 마케팅 총괄이 AI가 혁신을 주도하는 시대에 마케팅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전략을 제시했다.

최영 메타 버티컬 총괄과 백창준 일레븐코퍼레이션 대표가 차례로 연단에 올라 다각화되는 마케팅 채널 환경 속에서 '협력 광고' 솔루션의 효과, 활용 트렌드를 발표했다. 메타의 협력 광고는 브랜드가 자사몰을 넘어 외부 판매채널에서도 효과적인 마케팅을 전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디지털 광고 솔루션이다.

이후 박미선 메타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나서 메타의 AI 기술이 어떻게 크리에이터와 브랜드 간 협업 효율성을 높이는지 다양한 사례를 통해 소개했다. 안젤라 바시체티 메타 APAC 지역 크리에이티브 샵 총괄은 급변하는 문화적 환경 속에서 AI가 콘텐츠 제작 역량을 강화하는 핵심 기술임을 강조하며 AI 시대 크리에이티브가 수행해야 할 새로운 역할과 그 중요성을 전했다.

김보영 메타코리아 에이전시 총괄은 디지털 플랫폼 기반의 브랜딩 캠페인 가치와 목적을 재정립하고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메타의 솔루션과 분석 전략을 공유했다. 이어진 패널 토론에서는 황예찬 안다르 리더, 김진희 디스럽트 대표, 정의동 메타 클라이언트 파트너가 브랜드의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한 초기 전략부터 장기적인 성장 방안까지 실질적인 조언을 공유했다.

김진아 메타코리아 대표는 "올해 메타 페스티벌은 AI가 모든 산업 분야의 핵심 화두로 떠오른 현시점에서 기업과 크리에이터가 주목해야 할 마케팅 전략을 함께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며 "비즈니스 플랫폼으로서 메타는 앞으로도 마케터와 업계 관계자들에게 시장 통찰에 기반한 방향을 제시하고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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