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세계인의 날 기념 '소통 행사'

내·외국인 1000여명 참여

[대구=뉴시스]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제공) 2025.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정재익 기자 =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세계인의 날은 다양한 민족·문화권의 사람들이 서로 이해하고 공존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자는 취지로 2007년 제정된 국가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내·외국인 등 10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5 TOGETHER DAY 다(같이) 다(모여) 다(놀자) FESTA"를 주제로 열렸다.

행사의 시작을 알리는 '세계인의 날 기념 사진 공모전'에는 내·외국인이 함께 살아가는 모습을 담은 작품들이 출품됐다.

[대구=뉴시스]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는 계명대학교 성서캠퍼스에서 '제18회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사진=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 제공) 2025.05.2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외국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한 '다다다 체육대회'는 고무줄 양궁, 코믹 세발자전거 경기, 이어달리기 등 7개 종목으로 구성됐다.  

이 밖에도 10개국의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부스, 전통공연과 K-POP 댄스가 어우러진 축하공연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진행됐다.

이상한 대구출입국 외국인사무소장은 "서로 다른 문화가 소통하고 어울리는 기회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이민자와 주민이 함께하는 다양한 통합 프로그램을 계속해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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