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지탐험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 II’…29일 속초항 첫 입항
![[춘천=뉴시스] 27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선박 '시닉 이클립스 II(Scenic Eclipse II)'호가 오는 29일 오전 속초항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속초항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2888_web.jpg?rnd=20250527104115)
[춘천=뉴시스] 27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는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선박 '시닉 이클립스 II(Scenic Eclipse II)'호가 오는 29일 오전 속초항에 첫 입항한다고 밝혔다. 사진은 지난해 속초항 모습. 강원특별자치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춘천=뉴시스]서백 기자 = 극지탐험 크루즈 ‘시닉 이클립스 II’가 오는 29일 속초항에 첫 입항한다.
27일 강원특별자치도(도지사 김진태)에 따르면 세계적인 럭셔리 크루즈 선박 '시닉 이클립스 II(Scenic Eclipse II)'호가 오는 29일 오전 속초항에 처음으로 입항한다.
이번 입항은 16박 17일간의 아시아 여정 중 일부로, 일본 도쿄를 출항해 시미즈, 고베, 히로시마 등을 거쳐 속초에 도착한 뒤 포항과 부산을 경유해 오사카로 향하는 일정이다.
시닉 이클립스 II는 지난 2023년 건조된 세계 최고급 초호화 크루즈로, '바다 위의 럭셔리 호텔'로 불릴 만큼 최고급 시설과 극지 탐험 능력을 갖춘 총 톤수 1만7592t, 전장 168m, 승객 228명과 승무원 17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규모를 자랑한다.
특히 남극과 북극 주변의 해빙 지역 탐험이 가능한 '폴라 클래스 6' 내빙 성능을 갖추고 있으며, 헬리콥터 2대, 수심 200m까지 잠수 가능한 6인승 잠수정, 수중 스쿠터 4대, 극지 탐험용 조디악 보트 등 차별화된 탐험 시설을 보유하고 있어 단순한 크루즈 여행을 넘어선 '모험의 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한편 도는 이번 첫 입항을 기념하는 환영행사를 29일 오전 10시부터 11시까지 크루즈 선내에서 환영 행사를 개최한다.
강원특별자치도 관계자는 “세계 최고급 크루즈의 속초항 첫 입항은 동해안 크루즈 산업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크루즈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고 속초를 포함한 동해안을 세계적인 해양관광 거점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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