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계종, 12억 상당 경북 산불피해 복구물품 전달
진우스님 26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방문
![[서울=뉴시스] 26일 고운사와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물품 전달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왼쪽)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5.27.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5/27/NISI20250527_0001853438_web.jpg?rnd=20250527165257)
[서울=뉴시스] 26일 고운사와 경북도청을 방문해 산불 피해 복구 물품 전달한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 (왼쪽) (사진=대한불교조계종 제공) 2025.05.27.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이수지 기자 = 대한불교조계종이 27일 경북 산불 피해 지역 이재민과 피해 복구를 위해 12억원 상당의 물품을 전달했다.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은 이날 고운사 대웅전 참배 후 "고운사가 화마로 피해를 입은 후 먹먹한 가슴을 채울 길이 없었다" 며 "고운사의 복원을 위하여 노력하시는 여러 스님들을 응원하고, 산불로 피해를 입은 주민분들을 위로하기 위하여 방문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경상북도청을 방문해 이철우 경상북도지사와 김주수 의성군수)에게 의성군, 안동시, 청송군, 영덕군 이재민들을 위한 TV 1300대, 냉장고 700대 등 총 12억원 상당의 복구 물품을 전달했다.
진우 스님은 "이번 산불을 통해 고운사 등 여러 사찰이 역대 최대 피해를 입었지만, 주민들의 피해가 막심하다고 들었다"며 "피해를 입은 사찰도 중요하지만, 생계의 터전을 잃은 지역 주민분들께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었으면 한다"고 했다.
이번 위문방문에 제16교구 고운사 주지 등운스님, 인근 지역 사찰 스님들, 조계종 총무원 총무부장 성화스님, 사회부장 진경스님, 조계종사회복지재단 대표이사 묘장스님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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