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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 몽골과 게르지역 대기질 개선 국제감축사업 추진

등록 2025.05.29 06: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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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경제개발부·기후환경부와 MOU

마스터플랜 수립…감축권 확보 기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ppkjm@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산업통상자원부. 2019.09.03.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손차민 기자 = 산업통상자원부가 몽골 정부와 게르지역 대기질 개선을 위한 온실가스 국제감축사업을 추진한다.

산업부는 29일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개최된 '글로벌 넷제로 커넥션' 행사에서 몽골 경제개발부, 기후환경부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파리협정 제6조에 따라 한국 정부가 몽골 정부와 공동으로 게르의 단열, 연료전환 등 다양한 감축방안을 포함한 마스터플랜을 수립하고 감축사업을 시행해 감축권을 확보하는 내용이다.

마스터플랜에 기초한 민간투자 지원을 통해 몽골은 외국인직접투자(FDI)를 추진하고, 한국은 감축권을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유법민 산업부 투자정책관은 "전세계적으로 파리협정에 따른 감축권 국외이전 사례가 1건에 불과할 만큼 초기 단계인 상황에서 이번 사업은 정부간 직접 협력을 통해 최초로 실행되는 국제감축사업"이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국제감축사업이 크게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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