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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최서단 요나구니 해역 中 부표 철거…EEZ 내 모두 사라져"

등록 2025.05.29 13:41:55수정 2025.05.29 14: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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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중국해=AP/뉴시스]사진은 2012년 11월 동중국해에서 일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부근에서 중국 해양 감시선(사진 아래)을 따라가는 일본 해안 경비대 선박의 모습. 2023.08.18.

[동중국해=AP/뉴시스]사진은 2012년 11월 동중국해에서 일본 센카쿠(중국명 댜오위다오) 열도 부근에서 중국 해양 감시선(사진 아래)을 따라가는 일본 해안 경비대 선박의 모습. 2023.08.18.


[서울=뉴시스]임철휘 기자 = 중국 정부가 일본 배타적경제수역(EEZ) 내에 설치했던 부표를 모두 철거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지 공영 NHK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29일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 남쪽 해역의 일본 EEZ 내에 설치됐던 중국의 마지막 부표가 전날 철거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일본 EEZ 내에서 확인됐던 중국의 부표는 모두 철거됐다.

앞서 일본 정부는 지난해 12월 대만에서 100㎞가량 떨어진 일본 최서단 요나구니섬 남쪽 해상에서 새로운 중국 부표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중국 정부는 요나구니섬 남쪽 부표를 기상 관측용이라고 설명하며 합법적 설치라고 주장했다.

하야시 요시마사 일본 관방장관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에서 "요나구니섬 남쪽의 우리나라 배타적경제수역에 설치됐던 부표 문제는 해소된 것으로 본다"며 "중국 정부로부터 공식적인 설명은 없었다"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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