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박서 윙 키운 도봉구 오픈창동, 한국대중음악상과 협업
도봉구 운영 문화예술청년 지원 플랫폼
![[서울=뉴시스] 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 ‘2024 OPCD STAGE’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비트박서 ‘윙’(왼쪽)과 함께 비트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02.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6/02/NISI20250602_0001858056_web.jpg?rnd=20250602113654)
[서울=뉴시스] 도봉구 청년 음악 축제 ‘2024 OPCD STAGE’에서 오언석 도봉구청장(가운데)이 비트박서 ‘윙’(왼쪽)과 함께 비트박스를 선보이고 있다. 2025.06.02. (사진=도봉구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서울 도봉구 오픈창동(OPCD)에서 활동한 비트박서 윙이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오픈창동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비트박서 윙은 초창기 도봉구 창동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그는 오픈창동 스튜디오에서 활동 중인 비트박서들과 그룹(크루) 'TYTD'를 결성해 음악 활동을 해왔다.
이후 윙이 지난해 발매한 '도파민'은 유튜브에서 조회 수 2000여만회를 기록하는 등 인기를 얻고 있다. 2018년에는 한국인 최초 '아시아 비트박스 챔피언'에 올랐다.
구는 지역 내 신진 청년 음악인을 지원하기 위해 오픈창동을 운영하고 있다. 오픈창동은 문화예술청년 지원 플랫폼이다.
구는 신진 청년 음악인에게 기획·운영 상담을 지원하고 이음스튜디오, OPCD바이닐 청음실 등 공간을 제공하고 있다.
연간 활동 결산 무대(OPCD STAGE)는 이들에게 공연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지난해 10월 신진 청년 음악인 등으로 구성된 오픈창동 프렌즈(OPCD Friends)와 프로 아티스트 '딥플로우'가 이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였다. 윙은 국내 최초 사운드반응형 3차원영상 모션디제잉을 선보였다.
구는 이달부터 한국대중음악상 신인상 수상자·후보자와의 협업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다.
프로젝트 이름은 'OPCD X 올해의 신인'이다. 프로젝트는 오는 6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된다.
신인상 수상자로는 '산만한 시선'이, 후보자로는 '최미루', '주혜린', '삼산'이 참여한다.
구는 이들과 지역 내 신진 음악인들과의 협업을 이끌어 독특하고 색다른 음악을 만들어 낼 예정이다. 연말에는 이 음악을 'OPCD STAGE'에서 공개할 예정이다.
이 기간 동안 한국대중음악상 박준우 사무국장과 함께하는 신인 음악인 세미나, 소규모 음감회(미니라이브) 등이 열린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오픈창동을 통해 잠재력 있는 청년 아티스트들이 성장하고 지역 문화 발전에 기여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청년 음악인들이 꿈을 펼치고 실력을 키워나갈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해 도봉구가 젊은 문화예술의 중심지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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